LG전자는 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창원2사업장에서 ‘세탁기 통합 R&D 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연구소는 연면적 18만 제곱미터(5,480평) 부지에 280여억원을 투자해 연구인력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7층•지하1층 규모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세계 1위 세탁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었다.
분산되어 있던 세탁시험연구소와 제품개발연구소를 통합해 시간 및 공간을 절약했으며, 국내외 규격인증, 품질 테스트를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개발’을 실현함으로써 연구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연구소에서는 스팀 분사, 알러지케어 기술,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손세탁 동작 재현한 ‘6모션’ 기술, 스마트폰으로 고장유무 판단과 원격조정 할 수 있는 스마트 세탁기 및 미래 세탁 기술 등 세계 최고 세탁 신기술과 트렌드를 연구한다.
또 선진시장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 세탁성능•에너지 효율 및 안정성 테스트, 소비자 생활연구 등 국내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LG전자 이영하 HA사업본부장은 “전세계 세탁기 시장 1위 유지 비결은 핵심 기술, 차별화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한 친환경, 고효율 신제품으로 전세계 세탁기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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