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들을 영재로 만드는 방법으로 ‘책 많이 읽어주기’, ‘아이들과 토론식으로 이야기하기’, ‘창의성 교육’ 등 여러 가지가 이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좋은 음악을 바르게 듣는 활동만으로도 영재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영유아전문 음악연구소’ 7Q뮤직(대표 김영실)이 생겨 눈길을 끈다.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말을 못하고 표현력이 없지만, 그들의 우뇌 속에는 모든 뇌를 충분히 발달시켜줄 잘 준비된 음악뇌가 들어있기 때문에 아기의 첫 교육자와 부모가 아기 뇌를 잘 이해하고, 어린 시절에 열려있는 우뇌를 연령에 맞게 좋은 음악으로 발달시켜 주면 행복한 성품을 지닌 영재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라는 의구심은 “최고의 음악은 곧 최고의 철학이다”(소크라테스) “음악을 이해하는 특출한 자만이 정치를 해라”(공자) “음악은 수학이다” (피타고라스) 등 동서양의 위대한 인물들의 음악에 대한 평가를 보면 곧 사라진다.

위와 같은 철학적, 과학적 배경을 가지고 탄생한 7Q뮤직은 아동들의 7가지 영역 발달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각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는 여러 가지 곡들로 진행되는 특수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100여 가지의 다양한 악기와 교구를 접하게 되고 리듬교육, 청음교육, 악기연주, 음악감상 등 통합예술 및 놀이를 통한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책임교수이자 7Q뮤직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실 교수는 “<좋은 음악은 좋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처럼 좋은 음악을 바르게 듣는다면 영재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품까지 갖춘 전인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참고 : 7Q란?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SQ(사회지수), HQ(건강지수), CQ(창의성), MQ(도덕성), SpQ(성품지수)를 나타냄.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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