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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축제,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

입력 2011-11-11 09:28:49 수정 2011-11-11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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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단순한 대도시라 했던가. 슈즈 마니아들의 로망인 지미 추의 고향 쿠알라룸푸르는 당신이 기대하는 이상의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이다.

1만원 안팎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로컬 슈즈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환율차이로 인해 정상가에 구입해도 저렴한 제품들이 70%까지 할인되는 말레이시아의 쇼핑 축제.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말레이시아를 정복할 수만 있다면 올 한해 당신은 바로 쇼핑 스페셜리스트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펼쳐지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alaysia Year End Sale).

M-YES라는 약자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의 올해 개최 날짜는 2011년 11월 15일부터 2012년 1월 1일까지 이다. 주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백화점과 로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세일을 하는 이 기간에는 원하는 물품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세일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은 겨울 아이템들을 노릴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일 년 내내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말레이시아라고 해서 겨울 의류를 전혀 판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겨울 시즌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다 보니 원하는 사이즈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다양한 품목을 만나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현지인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겨울옷의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 따라서 세일 기간의 쿠알라룸푸르는 비행기 티켓 값을 들여 멀리 떠나간 해외에서의 겨울 의류 쇼핑을 공략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어 준다.

또한 일 년에 두 번 정도 자체 세일 시즌을 정해 진행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의 세일 기간도 이 시기와 맞아 떨어져 한국이나 타국에 비해 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디자인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 기간에는 쇼퍼홀릭들의 쇼핑 리스트를 본인의 취향에 따라 좀 더 럭셔리하게 또는 좀 더 경제적으로 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세 쇼핑, 이제 말레이시아에서 즐겨라!

말레이시아는 올해 5월부터 패션, 뷰티, 잡화, 주얼리는 물론 사무 용품과 IT 제품까지 다양한 수입 품목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돼 그 어느 때보다도 전 세계의 쇼퍼홀릭들이 모여들 전망이다.

쇼핑, 미식, 스파, 나이트 라이프의 천국 쿠알라룸푸르

고급스러운 건축 예술과 울창한 열대 우림의 공존, 저렴한 길거리 음식과 세계적인 쉐프의 요리의 조화, 글로벌 명품과 현지 디자이너 컬렉션의 어울림, 부담 없이 즐기는 길거리 발 마사지부터 고급 스파 브랜드의 바디 트리트먼트까지 경험, 쿠알라룸푸르의 낮은 즐길 거리로 무궁무진하다.

이슬람교를 국교로 채택한 말레이시아는 타 동남아 국가에 비해 성적으로 비교적 덜 개방적인 국가 분위기가 특징이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를 단순한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로 치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말레이시아는 오히려 중동의 정통 이슬람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국가 중 하나이다. 이는 중국계, 인도계 등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가진 민족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실제로 목격한 여행자들은 이슬람국가에 대해 가져왔던 단순한 이미지들이 편견에 지나지 않았음을 쉽게 깨닫게 된다.

또한 과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 등의 지배를 받아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 동서양 문화의 만남을 통해 조화롭고도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호텔과 리조트들로 가득하다.

특히 쿠알라 룸푸르는 당신의 휴가에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화려한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 스파, 나이트 라이프 스팟들로 넘쳐난다.

주요 쇼핑 구역과 세일 정보 1 - 수리아 KLCC(Suria KLCC)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에 위치한 수리아(Suria) KLCC는 각 브랜드의 독립 매장뿐 아니라 이세탄(Isetan), 팍슨(Parkson) 같은 대규모 백화점이 한 곳에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매우 용이하다.

쇼핑 외에도 대규모 푸드 코트, 영화관, 과학관, 대형 수족관인 KLCC Aquaria, 대형 서점인 Kinokoniya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이다.

한국에 아직 수입되지 않은 브랜드인 Top Shop의 경우 세일 기간에 상의가 3만 원 대, 원피스의 경우 5만 원 대 가격으로 판매돼 한국에서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MANGO의 경우, 정상가로 구입하더라도 한국보다 30% 정도 저렴하나 세일 기간에는 상품에 따라 20-70%까지 세일하여 판매하여, 원피스의 경우 3만원대의 가격에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Top Shop을 비롯해 국내의 패션리더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영국 브랜드 Miss Selfridge, Warehouse, Dorothy Perkins와 독특한 그래픽의 프린팅으로 유명한 FCUK 등도 구매대행으로 10만원 가량의 티셔츠 가격이 만원까지 내려간다.

쿠알라룸푸르에 왔다면 절대 지나쳐서는 안 될 로컬 슈즈 샵인 Vincci는 이미 관광 명소가 됐다. 질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전혀 손색이 없는 트렌디한 샌들, 구두를 1만원 안팎의 가격에 팔기 때문이다. 세일 기간에는 더욱 저렴해지는 가격으로 인해 한자리에서 3-4켤레씩 구입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주요 쇼핑 구역과 세일 정보 2 - 부킷 빈탕(Bukit Bintang) 지역

고급 호텔과 세련된 쇼핑센터, 화려한 클럽들이 즐비한 부킷 빈탕(Bukit Bintang)은 24시간 오락과 쇼핑의 열기로 가득한 곳으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이미지를 바꾸어놓기에 충분하다.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는 이 거리는 쇼핑 목록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부티크, 스트리트 숍들이 한 곳에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의류나 잡화는 물론 호텔 안에 입점한 최고급 스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길거리 스파, 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 스파도 찾을 수 있다.

명품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 단순한 명품을 뛰어넘어 오뜨 쿠튀르에서 자주 보여지는 최고급 브랜드부터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지만 귀에는 익숙한 미 유통 브랜드들까지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파빌리온(Pavilion).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말레이시아 현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1+1 행사가 거의 1년 내내 계속되는 팩토리 아울렛 스토어(F.O.S)까지 이 모두가 부킷 빈탕 내에 위치한 쇼핑 플레이스들이다.

예를 들어 마크 제이콥스 매장에서 오랫동안 눈 여겨온 원피스를 구매했다면 이세탄 백화점의 Vincci 매장에서 1-2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그에 매치되는 구두를 고를 수 있다.

Zara에서 고급스러운 겨울 코트를 세일가로 저렴하게 구매했다면 슈즈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예산을 투자하여 명품 브랜드의 세일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부킷 빈탕이다.

거리 자체를 아웃도어 개념의 거대한 쇼핑센터로 착각하기 쉬울 정도로 발품을 팔지 않고도 쉽게 비교해가며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 부킷 빈탕의 장점.

특급 호텔인 JW 매리엇과 연결된 명품 쇼핑몰 스타힐 갤러리(Starhill Gallery)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세련된 쇼핑 스팟 중 하나다.

Indulge, Adorn, Explore, Pamper, Relish, Muse라고 불리는 7개의 층마다 다른 테마를 가지고 방문객을 압도시킨다. 지하에 위치한 Feast 층은 웨스턴 스테이크 하우스부터 인도, 타이, 스페인, 레바논까지 개성이 뚜렷한 다이닝 콘셉트로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그 밖에도 세계 유명 시계 브랜드가 한 층을 모두 채우고 있는 Adorn, 고급 스파 및 뷰티 관련 쇼핑을 한 곳에 모은 Pamper층까지 Starhill Gallery는 가장 현대적인 말레이시아의 라이프스타일을 재현한 곳이다. 굳이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말레이시아의 최신 명품 트렌드와 하이 소사이어티의 모습을 잠시 엿보기 위해 들러보길 권한다.


2007년 말 개장한 파빌리온(Pavilion)은 부킷 빈탕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곳으로 쇼핑에 할애할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해도 꼭 들러야만 하는 머스트 비짓 플레이스이다.

이곳은 도시 중심부를 벗어난 곳에 위치해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던 대규모 쇼핑센터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부킷 빈탕의 심장부에 개장했다는 자체가 쇼핑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입점 된 브랜드의 종류는 물론이고 매장 자체의 크기가 대형 쇼핑센터의 크기와 맞먹기 때문에 보통 도심에 위치한 같은 브랜드숍보다 훨씬 다양한 디자인과 여유 있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부킷 빈탕 거리에는 쿠알라 룸푸르 쇼핑에서 빠트릴 수 없는 쇼핑몰 중 하나인 팩토리 아울렛 스토어(F.O.S.)도 위치해있다.

말레이시아 로컬 브랜드는 물론 Polo, Gap, Tommy Hilfiger, Banana Republic, Abercrombie & Fitch, Hollister, American Eagle 등의 캐주얼 위주의 브랜드는 물론 때때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와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의 품목까지 취급하고 있는 숨은 쇼핑 아지트라고 할 수 있다.

세일 기간이 아니더라도 말레이시아 현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Buy One Get One Free 행사가 거의 1년 내내 계속되어 티셔츠는 5천 원 대에, 탑의 경우 3천 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쿠알라 룸푸르 쇼핑,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 아울렛 쇼핑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쇼핑센터 내에는 각 매장별 아울렛 코너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아울렛은 팩토리 아울렛 스토어(FOS, Factory Outlet Store)이다.

이곳에서는 말레이시아 로컬 브랜드는 물론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 애버크롬비(Abercrombie & Fitch), 갭(Gap), 폴로(Polo Ralph Lauren) 등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의 상품들을 말레이시아 현지 가격의 10-30퍼센트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아울렛 상품 쇼핑의 장점은 같은 아시아인인 말레이시아인과 한국인의 체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구입하는 제품들에 비해 사이즈 선택이 좀 더 용이하다는 데 있다.

부킷 빈탕에 위치한 숭아이 왕 플라자(Sungei Wang Plaza) 역시 5백여 개의 점포가 몰려 있는 메가 쇼핑센터 중 하나이다. 쇼핑몰 BB플라자와 연결되어 한 건물처럼 오가며 쇼핑할 수 있는 숭아이 왕 플라자는 우리나라의 동대문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B플라자 내에 위치한 메트로 자야(Metro Jaya) 백화점 역시 유명한 아울렛 브랜드 백화점 중 하나인데, 숍 주인과 직접 가격을 흥정할 수 있어 흥정만 잘 한다면 더 좋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 말레이시아 로컬 브랜드 쇼핑

수리아 KLCC처럼 규모가 크고 입점해 있는 숍의 수가 워낙 많아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꽉 차기 때문에, 쇼핑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색적인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 브랜드나 보세 브랜드 위주로 쇼핑을 하는 것이 좋다.

로컬 브랜드 중에서는 말레이시아 인구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인도풍의 의상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화려한 스타일의 AXXEZZ 브랜드가 유명하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유명 브랜드인 Vincci도 꼭 들러봐야 하는 매장 중 하나이다. 수천 가지 종류의 구두와 가방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판매하는 Vincci의 경우, 그다지 노력하지 않아도 최신 유행의 질 좋은 가죽 구두를 우리 돈 6천원에서 1만5천 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방 역시 1-3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말레이시아는 유통 구조상 제품의 사이즈가 어느 정도 소진되었을 때 나머지 사이즈의 상품들을 재고 처리하지 않기 위해, 남은 제품들에 대해 바로 세일 혜택을 적용한다. 이 때문에 멀쩡한 상품들을 이월 상품으로 만들지 않고서도 현재 시즌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그 다음 해를 위해 재고를 쌓아 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봄부터 가을 시즌의 경우 판매량이 어느 기준선을 넘어가면 두 어 달 전에 생산했던 상품들도 바로 세일 판매를 시작해, 한국에서는 늦게까지 정가에 판매하는 제품들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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