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채널 재능TV가 오는 14일 ‘마법천자문’ TV시리즈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화과산의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는 천방지축 손오공. 대마왕의 부하인 혼세마왕의 습격으로 친구를 잃은 후 복수를 결심하고 보리도사를 찾아간다.

새침하지만 슬기로운 삼장과 덜렁대고 겁은 많은 옥동자가 한자마법을 익혀 혼세마왕에 맞서는 스토리다.

‘마법천자문’은 이미 2010년 극장판이 개봉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방송되는 ‘마법천자문’은 화려하게 펼쳐지는 한자마법과 그 속에서 싹트는 사랑과 우정을 26편의 TV시리즈로 새롭게 구성한 것.

‘마법천자문’은 어린이에게 익숙한 ‘손오공’캐릭터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도록 기획한 도서로, 인기를 얻으며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 머천으로까지 다양하게 사랑받고 있는 OSMU콘텐츠다.

재능TV는 “국내 애니메이션이 많이 제작되지 않고 있는 환경에서 나온 반가운 작품으로 이미 어린이날 극장판을 방송해 어린이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양질의 한국콘텐츠를 어린이들에게 케이블 방송사로서는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마법천자문’은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금,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능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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