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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은 쿠키데이, 커피와 잘 어울리는 쿠키는?

입력 2011-11-13 08:33:26 수정 201111130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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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이어 사랑하는 이를 위한 14데이 ‘쿠키데이’다.

이번 주말, 연인의 몸을 따듯하게 녹여줄 커피 한잔과 달콤한 쿠키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머신 필립스 세코가 14일 쿠키데이를 맞아, 커피와 잘 어울리는 쿠키 3종을 소개했다.

▲ 진한 에스프레소는 달콤 바삭한 ‘비스코티’와 함께

이탈리아어로 ‘두 번 구웠다’라는 의미의 비스코티는 단단하게 구워진 쿠키 스틱으로 초콜릿, 너츠, 건과일 등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디저트 메뉴다.

비스코티는 커피나 와인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많이 달지 않고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심플하면서 달콤하고, 스틱형이라 커피에 찍어 먹기도 쉬워 설탕이 가미되지 않은 진한 에스프레소에 특히 잘 어울리는 쿠키다.

▲ 달달한 카라멜 마키아또는 고소한 ‘아마레티’가 제격

흔히 이탈리안 마카롱이라고도 잘 알려진 아마레티는 작고 동그란 모양을 한 깜찍한 쿠키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베니스 지방에서 유래됐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아마레티는 갈은 아몬드나 아몬드 페이스트를 설탕, 계란 흰자와 섞어 초콜릿 또는 소량의 알코올로 맛을 내는 쿠키로, 기호에 따라 잼·버터크림을 올려 장식해 완성한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단 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해 설탕이나 유제품이 많이 가미된 카라멜 마키아또 등과 잘 어우러진다.

▲ 우유 듬뿍 카페라떼는 반달모양 ‘크루미리’와 안성맞춤

크루미리는 북서쪽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비스켓류 쿠키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 설탕, 버터, 바닐라 향만을 사용해 구워, 살짝 구부러져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주로 차, 커피, 와인 등에 찍어 먹으며, 카라멜이나 헤이즐넛 등 다양한 재료가 가미돼 커피타임에 입맛을 더욱 돋워준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크루미리는, 우유거품이 풍성한 카페라떼와 특히 잘 어울리는 디저트 메뉴다.

필립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부문 마케팅 원희주 차장은 “쿠키데이는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운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11-13 08:33:26 수정 201111130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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