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게임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풀 옵션 3D 게임을 구현하고 생동감을 배가 시키는 프리미엄 그래픽, 음향 기능을 탑재하고, 게임 전용 모드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PC이다.

우측에 부착된 다이얼을 돌려 사용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모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드코어 게임을 위한 ‘게이밍 모드’, 일반 사용을 위한 ‘밸런스드 모드’, 도서관 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 모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그린 모드’ 등 네 가지 중에서 선택을 하면, CPU·소음·배터리 등이 상황별로 최적화된다.

게이밍 모드에서는 게임에 주로 사용되는 W·A·S·D 키가 빨간색, 나머지는 파란색으로 변하고 바탕화면은 게임 테마로 바뀐다.

또한 ‘터보 부스트’ 기능이 활성화되며 냉각팬이 10% 더 빠르게 구동해 ‘터보 쿨링’이 가동된다. 터치 패드와 윈도우 키 자동 잠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안과 업데이트 서비스 실행이 제한돼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는 인텔 쿼드코어 i7 CPU, AMD 최고 성능 그래픽 카드 HD 6970M 2G가 적용됐으며 7200RPM 1TB HDD를 탑재했다.

시스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미 디스키퍼(Diskeeper)사의 익스프레스 캐시(Express Cache) 신기술도 갖췄다. 익스프레스 캐시는 고용량 HDD에서도 부팅, 애플리케이션 구동, 인터넷 로딩, 웨이크 업 속도를 높인다.

서브 우퍼를 포함한 3개의 스피커가와 함께 돌비 홈씨어터 V4를 탑재해 생동감 넘치는 음향도 제공한다.

17.3인치 풀HD LED LCD 디스플레이에 기존보다 80% 더 밝은 400 니트 슈퍼 브라이트 밝기와 1600만 색 재현력을 구현해 선명하고 넓은 화질을 선보인다.

액티브 방식의 3D 지원 모델도 출시했다.

삼성 센스 시리즈7 게이머의 풀HD 3D를 지원하는 모델(NT700G7A-S73D)의 출시가는 287만원이며, 2D 모델(NT700G7A-S72D)은 263만원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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