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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여성, 절반 이상이 명품 짝퉁 2개 보유

입력 2011-11-15 11:11:04 수정 20111115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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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여성 절반 이상이 명품 브랜드의 이미테이션 제품을 2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펀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세대 여성 총 688명을 대상으로 ‘이미테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이미테이션 제품을 2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하고 있는 이미테이션 제품 개수에 대한 질문에서 설문 응답자 중 52.6%(362명)가 ‘2개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2개~3개’로 답한 사람이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4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사람도 13.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이미테이션 제품의 종류로는 응답자의 66.1%(455명)이 ‘가방’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액세서리’가 10.9%(75명), ‘의류’ 6.4%(44명), ‘구두’ 3.9%(27명)순이었다.

또한 현재 가지고 있는 이미테이션 브랜드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37.8%(260명)이 루이비통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샤넬, 구찌가 각각 14.7%(101명), 10.5%(72명)순이었다.

이미테이션을 구입하는 이유에는 33.9%(233명)가 ‘정품에 비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서’, 31.7%(218명)가 ‘1개 값으로 여러 개를 구입할 수 있어서’로 답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한편, 명품 이미테이션 제품과 정품 중저가 브랜드 제품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75.4%(514명)의 응답자가 '중저가 브랜드의 정품 제품'을 선택했다. 이는 절반 이상의 여성이 2개 이상의 이미테이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와 반대되는 결과다.

코코펀 측은 “중저가 브랜드라도 정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명품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미묘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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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11:11:04 수정 20111115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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