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가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 된다.
가수, 방송인,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뽐내는 양희은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게 된 것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양희은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사연, 치열했던 젊은 시절,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 그간의 세월을 그녀의 음악들과 함께 진솔하게 담아낸다.
가수 본인이 직접 출연하여 자신의 삶과 음악을 연기한 것은 처음으로 관객들에게 깊이와 진정성을 더한다.
특히 그녀의 든든한 동생 배우 양희경이 동반 출연해 작품에 힘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사한다.
양희은의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자전적 스토리는 그대로 살리되 전체적으로 뮤지컬 장르에 맞게 표현 방법을 재구성하고, 버라이어티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뮤직넘버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