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의 창작 그림책 『둥지상자』(김황 글, 이승원 그림), 『로켓보이』(조아라 글∙그림), 『커다란 새』(이지선 글∙그림)가 제4회 CJ그림책상 그림책 부문에 선정됐다.
'CJ 그림책상'은 국내외의 뛰어난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출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년 이내 출간된 신간 그림책 부문과 미출간 된 그림책 원화 부문을 각 100개의 작품을 선정, 이중 5작품을 순위 없이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그림책 부문에선 1차 선정작 100권 중 국내 8개 출판사의 13권이 선정됐으며, 국내 작품 중 수상작은 없다.
선정도서 중 『둥지상자』는 새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둥지상자를 걸어줌으로써 새들은 물론 숲까지 살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더불어 생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더불어 생명은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참 행복을 꿈꾸는 자연 그림책 꾸러미이다.
『로켓보이』는 모든 것을 앗아간 전쟁 속에서도 로켓을 날리겠다는 꿈을 접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를 글 없이 그림으로만 담았다. 그림은 연필로만 그려 전쟁의 슬픔과 대비되는 소년의 반짝이는 꿈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커다란 새』는 2006년 볼로냐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지선 작가의 신간이다. 푸른 빛 몽환적인 그림에 자신의 소중한 것을 떠나보내는 용기와 그 후의 외로움을 견디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한솔수북은 이번 수상을 축하하며 북카페(cafe.naver.com/soobook)와 트위터(@isoobook)에서 축하 댓글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상 작가들에게 축하인사를 남기면 좋은 댓글을 뽑아 작가에게 전할 예정이다.
좋은 댓글로 선정되면 새로 나온 구름빵 애니메이션북 『그림자가 사라졌어』와 『뒤죽박죽 방 치우기』를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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