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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보잉 747-8 화물기 도입

입력 2011-11-21 11:03:41 수정 20111121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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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이 보잉 747-8 화물기를 도입해 이달 초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새롭게 도입한 B747-8F는 세계 최대의 상업 화물기로 올해 말까지 4대, 2012년 까지 총 10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B747-8F 도입으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1대의 와이드 바디 화물수송기로 40여 개, 여객기를 통한 화물운송을 합치면 150여 개 항로를 운항 중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새로운 항공 화물 운송 취항지(인도의 방갈로르, 중국의 충칭과 청두지역)를 추가하는 등 홍콩을 국제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를 위해 홍콩 국제 공항에 새로운 화물 터미널을 설립 중이며 2013년 초반에 완공될 예정이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세계 화물 운송 실적 1위의 업적이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B747-8F는 적재량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신기술이 도입된 항공기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이 화물기를 첫 번째로 인수하는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가 됐다.

이 항공기는 적재량과 운항거리를 향상시키는 날개구조와 소음, 유지비를 감소시키는 항력시스템(Flap System)이 가장 발전된 항공기 엔진이라는 평가를 받는 제네럴 일렉트로닉 사의 GEnx-2B67를 탑재했다.

새로운 화물기의 이러한 기술 혁신은 연료 소비와 배출을 줄이고 소음을 이전 대비 30%까지 감소시켜 친환경성을 높였다.

새로운 화물기의 도입에 대해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화물 총책임자(Director Cargo) 닉 로데스는 “B747-8F를 우리 화물 운항 기종에 합류시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물산업은 경기가 좋을 때 총 매출의 3분의 1까지 차지하기도 하는 등 캐세이패시픽항공 전체 사업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B747-8은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장거리 화물 운송 산업의 화물적 재량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홍콩을 화물 항공 운송의 국제적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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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1:03:41 수정 20111121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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