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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알고 나면 답이 보인다

입력 2011-11-21 13:43:57 수정 201111221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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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인구 증가, 스마트폰이나 PMP와 같은 휴대기기의 발달로 인해 목디스크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뼈가 약해진 노년층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층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년층이 아닌 젊은 층에서 목디스크의 발병률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때문에 목디스크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환자들의 움직임은 있지만, 이를 온전히 예방하거나 치료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은 법, 이에 목디스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원인을 알면 답이 보이는 목디스크 치료, 목디스크의 원인은?

안세병원 민준홍 원장은 “목디스크는 갑작스런 충격 등으로 생기는 질환이 아닌, 평소 생활습관이나 사소한 충격들이 누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며 “바꿔 말하자면 평소 생활습관을 고치고, 목에 무리가 가지않게 조심한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한 것이다”고 전한다.

특히 목의 긴장을 유발하는 자세가 목건강에 좋지 않아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자세로는 고개를 숙여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이다. 흔히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PMP와 같은 휴대용기기를 볼 때 나타나는 자세로 이런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거북목증후군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또한 목을 돌리고 꺾는 자세 역시 좋지 않다. 소파에 누워 고개를 옆으로 돌려 TV를 보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가 이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연극이나 영화를 볼 때, 턱을 괼 때 목이 뒤로 과하게 젖혀지는 자세도 목디스크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자세들은 되도록 피해야한다.

▲ 목디스크, 예방 및 치료는 이렇게!

평소 일상생활 중에, 특히 컴퓨터를 할 때 목이 앞으로 나가거나 옆으로 기울여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한시간에 한 번 정도는 휴식시간을 갖고 충분히 목스트레칭을 해주어 목 주위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목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거세게 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천천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취침 시에도 높은 베개는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나 수건을 말아 목에 받치고 자는 것이 좋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고 하였다. 이는 목디스크 역시 마찬가지. 목디스크가 생기는 원인과 자세 등을 알게 된 이상 이를 주의하여 목디스크 발병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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