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가 입으면 곧 유행이 된다? 모든 유행은 헐리웃 스타들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헐리웃 스타일은 국내 많은 패션리더들의 워너비 스타일 스타일 꼽히고 있다.

검색만 해도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헐리웃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은 그들의 자연스러움과 웨어러블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스타일 교과서 이기도하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함은 따라만 해도 비교적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에 남녀 불문하고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어렵지는 않지만 자칫 촌스러움으로 전락할 수 있는 헐리웃 패션, 포인트만 알면 미란다 커, 시에나 밀러, 케이트 모스 부럽지 않은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지금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헐리웃 스타들의 패션을 알아보자.

▲ 맥시 스커트 + 래더 재킷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전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 없는 미란다 커는 일상이 화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어떠한 옷을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그녀가 최근 이기적인 몸매로 다시 한번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래더 재킷과 매치한 맥시 스커트는 유난히 그녀의 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해주며, 시크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은 맥시 스커트는 올 겨울에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최근에는 폭이 좁은 디자인이 출시되면서 보다 더 길어보이는 실루엣을 연출해주는 동시에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가벼운 셔츠만 걸쳐줘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기장이 길기 때문에 허리를 덮지 않는 재킷을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래더 재킷은 패미닌한 맥시 스커트에 록 시크함을 더해줘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드라마틱한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 오버사이즈 니트


추운 겨울 헐리웃 스타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은 바로 니트 패션이다. 루즈한 니트 또는 카디건과 가볍게 두른 머플러 그리고 선글라스는 최근 헐리웃 스타일에 자주 등장한다.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스커트와 데님 스키니 정도만 매치해도 심플한 멋을 느낄 수 있어 내추럴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특히 루즈한 오버사이즈 니트는 웨어러블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이 가능해 활용도와 실용적인 면에서 단연 일등이다.

니트 패션은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포인트다. 갭은 같은 톤의 짧은 소매의 니트와 긴 셔츠를 매치해 위트 있는 니트 패션을 선보였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커트와 앵글 부츠에 양말을 포인트를 줘 편하면서 무엇보다 내추럴한 센스있는 룩을 완성했다.

롱 니트 카디건에는 하의를 짧게 입거나 스키니한 팬츠 또는 레깅스를 함께 매치해 경쾌함을 더할 수 있다. 폴앤조 시스터는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강렬한 레드 레깅스를 함께 매치해 톡톡 튀는 겨울 패션을 완성했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보기만 해도 따뜻한 화이트 컬러의 니트를 선보였다. 스키니진이 또는 숏 팬츠와 함께 깔끔하게 매치하거나 빈티지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해 개성 있는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 쿨라부라 어그


변함없이 올 겨울에도 어그 부츠는 헐리웃 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근 헐리웃 스타들이 자주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는 쿨라부라 어그는 프린지와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가 보헤미안 감성과 락 시크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미국드라마 히어로즈와 하이스쿨뮤지컬로 잘 알려진 10대들의 패션 아이콘 헤이드 파네티어와 애슐리 티스데일 역시 심플한 룩에 쿨라부라 헤일리 라인을 착용하여 다소 밋밋할 수도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었다.

독특한 장식으로 심플한 데이룩을 패셔너블하게 변신 시킬 수 있는 클라부라 부츠는 따뜻한 보온성과 함께 엣지 있는 스타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올 겨울 핫 아이템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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