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가 2013년 제8차 태평양공동체(Pacific Community) 회의를 개최한다.

피지 정부에 따르면 쿰부암볼라(Ratu Inoke Kubuabola) 외교장관은 지난주 뉴칼레도니아 누미아(Noumea) 소재 태평양공동체사무국(SPC) 개최된 제7차 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됐으며, 이는 피지에게 영광이고 특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외교장관은, 태평양공동체 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협력의 정신 아래, 국내정치 상황에 관한 어떤 편견이나 조건 없이 태평양 공동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하면서 논의를 해나간다고 전했다.

또한 본질적으로 새천년개발목표(MDG) 8번째 목표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이 회의의 목적이다.

향후 2015년 MDG 목표 연도까지 여타 7가지 목표들을 달성하는 것도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파트너십에 달려 있는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제8차 태평양공동체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등 태평양도서국들에 필요한 이슈로 회의를 진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22개 태평양도서국과 영토(Pacific Island countries and territories, PICTs) 및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미국의 정부대표 및 장관, 대사 등이 함께 협의해 선정한 주제인 기후변화와 식량안보는 현재 태평양지역이 직면한 가장 주요한 이슈 중의 하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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