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10일 토요일 저녁공연, 10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으로는 최단기간 1000회 공연을 돌파한다.

‘맘마미아!’는 2004년 1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00회를 앞둔 지금까지 누적 매출액 790억 원, 130만 관객 동원, 대한민국 24개 도시(서울포함)에서 공연됐다.

특히 아이돌 가수도, 뮤지컬 매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남성배우도 아닌 40대 중년 여배우들이 이끌어 가는 공연이 이루어낸 결과다.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공연은 이 작품의 개사 및 연출을 맡은 한진섭 감독을 비롯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등 세 명의 배우가 2004년 초연부터 함께하며 작품의 밀도와 깊이를 높여왔다.

또한 2007년 공연부터 합류한 최정원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8년 스웨덴에서 열린 ‘맘마미아!’ 콘서트에 팝 그룹 아바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 출신의 로지, 스페인 출신의 타냐와 함께 댄싱퀸을 함께 부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 외에도 매 시즌마다 오디션을 통해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배우들을 선발, 작품의 신선함과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00회 공연 돌파를 축하하며 12월 6일 부터 11일까지 전석 15%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000회 공연날인 12월 10일 7시 30분 공연 후에는 1000회 근속 출연한 배우 성기윤(샘 역) 배우에게 개근상을 수여하는 특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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