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이 어린이 체험전 ‘찾아가는 공룡 엑스포’가 오는 12월 14일부터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78일 동안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2012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당항포 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찾아가는 공룡 엑스포는 자연자원의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거듭난 공룡 발자국 화석과 IT 기술로 이루어낸 백악기 시대 공룡의 재현,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룡 놀이터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단순히 흥미만을 자극하는 전시가 아니라 멸종된 공룡의 흔적을 찾아가다 보면 관람객 스스로가 지구 생명의 고리, 생명의 다양성에 대한 진지한 결론을 유추해 내는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IT 기술로 탄생한 실시간 인터렉션 영상관에서 열리는 ‘공룡이 말을 하다니! 다이노 토크 쇼’가 준비됐다.

티라노사우르스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한 문제를 토론하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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