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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 외투, 대한항공 코트룸에 맡기고 가볍게 떠나세요!

입력 2011-11-24 10:54:52 수정 201111241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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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 주는 ‘코트룸 (Coatroom)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탑승수속을 한 후 인천공항 3층 A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진택배 카운터에 대한항공 탑승권을 제시한 후 옷을 맡기면 된다.

대한항공은 이 서비스를 한진택배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최대 3,000벌의 외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1인당 외투(점퍼, 코트, 자켓 등) 1벌을 최장 5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다.

기간 연장을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옷을 찾을 때 1일당 2천 5백원씩 초과된 기간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기간 중 동남아 및 괌,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 노선을 비롯해, 미주 지역의 하와이 등 더운 나라로 여행하는 여행객 중 2만 5천 명 정도의 승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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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0:54:52 수정 2011112410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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