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웃음, 행복한 가족애로 남녀노소 모든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던 헬로우 고스트가 올 연말 중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이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입영화 쿼터제와 엄격한 심의제로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에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는 ‘아저씨’,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헬로우 고스트’ 단 세 편이다.
‘헬로우 고스트’의 중국 배급을 담당하는 Mega Films에 따르면 상해, 북경, 원주, 청도 등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 및 지방도시를 포함해 중국 전역 약 4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비슷한 배급 규모로 아시아권 외화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스크린수 개봉이다.
통상적으로 금요일 영화 개봉이라는 룰을 깨고 11월 24일 목요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현재 코믹 액션 대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촬영으로 중국 프로모션에 참석하지 못 한 차태현은 “중국에서 ‘헬로우 고스트’ 개봉을 앞두고 초청해주셨는데, 영화 촬영 중이라 아쉽게도 방문하지를 못 했다. 중국 개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영화가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국가의 대규모 개봉, 그리고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연출한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의 헐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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