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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틱, 커피전문점에 맞서다

입력 2011-11-24 16:19:30 수정 20111124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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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커피전문점에 들어서고 있다.

이에 인스턴트 커피업계는 기존 커피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들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입지 강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날카롭게 파악해 커피가 가진 단점을 웰빙으로 극복함으로써, 인스턴트커피와 커피믹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는 합성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우유를 넣어 품질 개선한 제품이다.

크림을 차별화해 카제인나트륨 크림 성분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함으로써 커피믹스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꿨다.

티젠은 카페인 때문에 커피 마시기 부담스런 소비자를 위해 ‘허브카페믹스’를 내놓았다.

제품은 치커리와 민들레를 강하게 로스팅 해, 커피 맛과 향을 유지하되 카페인이 전혀 없어 임산부나 불면증환자도 섭취 가능하다.

쟈뎅 ‘벨류엔 스키니 커피믹스’는 칼로리 때문에 커피믹스를 꺼려하는 여성들을 위해 선보인 28kcal의 가벼운 커피믹스다. 단순한 저칼로리 제품을 벗어나 체지방 분해 성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마테추출물, 피부탄력에 도움 되는 피쉬 콜라겐까지 함유했다.

동서식품 ‘카누’는 물에 타기만 하면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냉동 건조해 커피 파우더로 만들고, 그 위에 미세하게 분쇄된 볶은 커피를 코팅했다.

인스턴트커피에 비해 가격은 조금 높지만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소비자 호응도가 높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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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6:19:30 수정 20111124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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