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오는 12월부터 중학교 2학년 내신 강좌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강좌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같은 달 15일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총 5과목의 강좌를 전격 공개한다.

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의 경우 강좌 당 수강료를 책정하는 것에 반해 강남인강은 지역에 상관없이 가입비 3만원이면 별도 수강료 없이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일 년 내내 들을 수 있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신설하는 강남인강의 중2 내신 강좌는 각 과목 별 내신 대비 강좌는 물론, 중등 영어 집중 코스, 수학 난이도별 특강 등 5개 과목의 총 56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중등 영어 집중 코스’는 문법, 구문, 독해, 듣기/말하기 4개 영역을 1~4단계의 수준별 강좌로 구성해 중2 학생뿐 아니라, 선행학습을 준비하는 중1 또는 초등 고학년들도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중등 강좌 확대에 대한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자 중2 강좌를 전격 오픈하게 됐다”며 “많은 중학생들이 강남인강을 수강해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인강은 중학교 3학년 내신과 고등학생 내신 및 수능 강좌를 새 교재와 커리큘럼에 맞춰 12월 15일부터 차례로 오픈한다.

수험생의 강의 수강 성취도를 높이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강좌를 세부 단원별로 나눈 백과사전식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강좌를 다수 개설하고, 입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중2 강좌의 상세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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