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그 어떤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매일 일에 치이고 돌아오면 아이와 함께 하는 것 보다는 쉬는 것이 우선이 돼버린다.

또한 막상 주말이 되면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괜히 무뚝뚝해지거나 울리기 일쑤다.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끌레마 펴냄)는 이런 아빠들은 위한 책으로, 문제 아빠들의 유형과 해결책을 소개한다.

사랑이 서툰 아빠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아이와 깊이 교감하는 방법, 육아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아빠의 역할을 해내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2의 엄마 역할에서 벗어나 부성의 장점을 살린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시간이 부족하고 사랑이 서툰 아빠들도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저자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이와 함께 부둥켜안고 텔레비전을 보고 게임을 하는 등 온전히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을 일주일에 단 30분이라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아빠의 긍정적인 관심을 받은 아이가 건강하고 유능하게 성장한다는 것을 강조한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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