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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기내에서 귀로 책 읽어요

입력 2011-12-05 09:40:37 수정 20111205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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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스튜디오CX에서 12월부터 새롭게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승객들은 기존에 제공된 영화, 음악, TV프로그램과 함께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 중장거리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좌석에 설치된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와 자서전을 비롯, 여러 분야의 유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오디오북은 현재 영어로만 제공된다. 이번 오디오북 컬렉션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에릭 클랩튼의 자서전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코맥 맥카시)’, ‘그녀를 보았다(제임스 패터슨)’, ‘어페어(리 차일드)’, ‘며느리들 (조안나 트롤로프)’, ‘피어 인덱스 (로버트 해리스)’, ‘The Lowdown: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블로그’, ‘The Lowdown: 당신이 열망하는 CEO 되는 법’까지 총 10개의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즐길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스튜디오CX는 다양한 모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동서양의 인기 TV 프로그램, 고음질의 오디오 채널과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현재 스튜디오CX에는 영화 100여 편, TV 프로그램 500편 이상, 음반 888개, 라디오 채널과 프로그램 22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현재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은 한국어를 포함 총9개 언어로 제공한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장준모 영업마케팅 이사는 “이번 오디오북 서비스로 승객들이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층 더 즐겁고 편안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캐세이패시픽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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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5 09:40:37 수정 201112050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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