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극은 펭귄이 살 수 없는 곳이 돼가고 있다. 남극의 펭귄이 살 수 없는 세상에서는 우리도 편히 살 수 없다.
『핑이랑 펑키랑』(맹앤앵 펴냄)은 사람들의 잘못으로 빙하가 녹고, 먹이가 줄어든 펭귄 나라의 아기 펭귄, 핑과 펑키의 우정과 환경 문제를 다룬 그림책이다.
그림을 들여다보면 핑과 펑키가 노는 유령마을 곳곳에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하다.
부서진 기계들, 커다란 기름통, 온갖 깡통들,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다 버린 목마도 있다.
사람들로 인한 바다의 오염과 무차별적인 물고기 포획, 고래 사냥, 지구 온난화는 남극에 사는 펭귄 전체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그림에는 펭귄들이 먹이를 서로 나눠 먹으며 빙하 위를 멋들어지게 미끄러지는 모습들 그린 장면이 있다.
이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런 멋진 모습의 펭귄들이 사라져 간다는 것을 깨닫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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