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림장을 학교에 두고 오고, 어제는 새로 산 점퍼를 놀이터에서 놓고 오는가하면, 심지어 교과서를 잃어버려 수업을 못하고 집에 돌아오는 아이.
물건을 자꾸 잃어버리는 아이를 둔 부모의 경우 오히려 부모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나, 또 잃어버렸어』(초록우체통 펴냄)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들에게 왜 물건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왜 정리를 해야 하는 지 알려준다.
주인공 준이는 매일 물건을 잃어버려 엄마에게 혼난다. 아침에 허둥지둥 학교에 가느라, 친구들과 빨리 축구하고 싶은 마음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깜빡한다.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없어 잃어버리면 또 사면되지 하는 마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책은 단지 아이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것을 탓하기 보다는 성장하면서 누구나 거치는 성장기의 특성으로 보고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습관의 개선을 유도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저녁에 준비물 미리 챙기기,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놓기, 내 물건은 내가 차곡차곡 정리하기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의 기본을 다져나갈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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