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알기 어려운 사람은 바로 '나'일것이다. 그래서 바쁜 일상 중에도 가끔씩은 '나는 대체 어떤 존재일까?', '나는 왜 이렇게 살아갈까?', '인간이란 대체 무엇일까?' 등 심오한 질문들을 던진다.
이런 것은 정체성을 확립하는 청소년 시기에 더 할 것이다.
『나를 찾습니다』(개마고운 펴냄)는 깊이 있는 사색과 질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탐색을 돕는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부터 몽테뉴와 파스칼을 거쳐 현대의 심리학 기술까지, 자기 자신을 탐구해 온 역사들을 소개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자신을 알려고 노력해왔다. 점성술에 의지해 자기 성격을 해명해보기도 했고, 몽테뉴처럼 자기 내면을 글로 적어 파악하기도 했다.
저자는 진정한 자신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서 찾는다.
사람은 혼자 힘으로는 자기를 알 수 없으며 우리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건 다른 사람과 갖는 관계라는 것이다.
인간을 홀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찾는 일은 타인과 만나는 일과 연결된다.
다른 이들과 연대를 맺으며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제시하는 무게 이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산타가 꼭 고쳐줬으면 하는 우리 아이 버릇은?
· 서울 아파트, 가격 떨어지고 투자자 떠나고...
· 원조여신 김희선, 화제의 공항패션! 핑크와 사랑에 빠지다!!
· 2030女, 크리스마스 때 받기 싫은 선물 1위 ‘꽃다발’
· ‘화장발’ 잘 받는 입술 관리 노하우
· 소셜커머스 안 부럽다! 연말 유통가 반값 세일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