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롭고 다채로운 역사와 문명을 간직한 라틴 아메리카.
오늘날의 라틴 아메리카에는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 전해 온 풍부한 이야기들과 스페인 사람들이 등장한 후에 생겨난 이야기들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
『황금의 땅 엘도라도』(상상박물관 펴냄)는 타이노, 사포텍, 무이스카, 케추아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 오는 아름다운 신화와 전설, 민담 열두 편을 담았다.
스페인 정복 이전 옛이야기들에서는 신비로운 상상 속에 펼쳐지는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정복 이후의 이야기들에서는 식민지의 아픈 역사 속에서 새롭게 생겨난 혼혈 문화와 가톨릭 신앙의 전통을 엿볼 수 있다.
이야기들을 통해 빛나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라틴 아메리카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새로운 문화와 문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그림들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과 유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전통적인 문양과 옷, 건축물 등이 생생하고 화려한 색채로 되살아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볼 수 있는 지도를 실어 이해를 돕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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