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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만 보습? 난 입술까지 촉촉한 여자!

입력 2011-12-12 17:22:05 수정 20111212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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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입술이 트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느 때처럼 웃다가 건조해진 입술이 갈라지면서 피가 나기도 하고,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해도 립스틱 사이로 보이는 입술 각질 때문에 애써 바른 립스틱을 다시 지우기도 한다.

많은 여성들이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각질을 뜯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더 입술을 건조하게 하거나 피부세포를 손상시키고 입술표면을 더욱 두껍게 만들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입술 전용 보습제품을 틈틈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차앤박화장품 이동원 대표는 “입술은 스스로 유수분 보호막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겨울철 촉촉한 입술을 가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습케어가 중요하다”며 “입술에 수시로 보습감이 풍부한 립케어 제품을 바르거나, 집에서 사용하는 글리세린, 바세린 등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최근에는 립케어 제품의 성분이 보다 업그레이드되면서 강력한 보습효과를 선사 하는 제품들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 되거나 립 메이크업 제품이 필요 없는 제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건조한 겨울, 취향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립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 손상된 입술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차앤박의 ‘닥터 스마일 립밤’은 겨울 철 건조해진 입술을 빠르게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튜브타입의 대표적인 립 케어 제품이다. 아르간 오일과 쉐어버터 등 보습력이 뛰어난 성분을 함유하여 탁월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특히 사막의 금이라고 불리는 아르간 오일은 많이 알려진 올리브 오일 보다 토코페롤(비타민E)을 약 4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피부를 회복 또는 복구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고 농축된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한번 발라도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해 주며 입술은 물론 건조하거나 튼 피부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활용성이 높다.


뉴트로지나의 ‘립 모이스처라이저’는 고농축 유연제 및 보습제가 함유된 무향, 무색소의 저자극 입술 보호 제품으로, 건조하거나 트는 입술에 수시로 바르면 하루 종일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노르웨이젼 포뮬러만의 특별한 보습효과는 물론 자외선 차단제 SPF15가 함유돼 연약한 입술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항상 건강하고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프랑스 약국 화장품 브랜드 듀크레이의 립밤 ‘익띠앙 스틱 이드라땅’은 수분을 함유한 스폰지 형태의 ‘글리세린’과 유분 공급 효과가 탁월한 ‘리퀴드 바셀린’의 배합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겨울철 트고 갈라지는 현상을 관리해주는 우수한 제품력으로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 보습은 물론 립 메이크업 효과까지!

촉촉한 입술 보습제의 기능에 컬러감이 더해져 별도의 글로스나 립스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멀티제품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샘의 ‘쁘띠 아젤 스윗 립밤’은 보습 글로스 밤과 틴트 립밤으로 보습과 컬러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립밤 제품이다.

하트 모양의 립밤이 촉촉한 보습을 주고 젤리 타입의 틴트가 붉은 핑크 입술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 만다린, 쉐어 버터, 세라마이드, 밀크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풍부한 보습을 부여하고 오일 보습막이 오랜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록시땅의 ‘델리스 데 플뢰르 립 글로스-로즈’는 포도씨 오일과 캐스터 오일이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에 진정 효과를 주며 비타민 C와 E 유도체가 피부를 보호해 주는 립 케어 제품이다.
미세한 펄감의 로즈 컬러로 따로 립스틱이나 립글로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입술에 자연스러운 발색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 입술 각질은 립 전용 스크럽 제품으로 자극 줄여야

계속 일어나는 입술의 각질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타올 등을 이용해 세게 밀어내는 것은 피부에 큰 자극을 주고 피부세포를 손상시킨다.

입술에 일어난 각질은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립 전용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또는 샤워 중 입술 각질이 충분이 부드러워 진 후 사용하면 조금 더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스크럽 이후에는 보습 제품으로 충분히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하다.

러쉬의 ‘파우 와우 립 스크럽’은 톡톡 터지는 슈가 스크럽이 각질은 부드럽게 제거해주면서 호호바와 아르간, 로즈 힙 오일이 연약한 입술을 부드럽게 지켜주는 립 스크럽 제품이다.

시금치 등의 천연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사용 중 혀에 닿거나 입안에 들어가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한다.


이니스프리의 ‘에코 윈디 립 스크럽 그린티’는 100%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어진 립 전용 스크럽으로 묵은 각질도 부드럽고 말끔하게 케어해준다.

제주 녹차 성분이 입술에 풍부한 보습력과 수분을 공급하여 스크럽 이후에도 촉촉한 입술로 케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토니모리의 ‘키스키스 립 스크럽’은 식물성 스크럽제를 함유해 자극을 최소화 했으며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보습효과도 탁월하다고. 특히 입술 모양의 케이스로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 겨울철 립케어 이렇게 해보세요

· 아침 메이크업 시는 물론 낮 시간에도 입술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 입술의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 은연중에 입술에 침을 묻히는 버릇이 있다면 입술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 하도록 한다.

· 입술이 많이 건조하고 부르튼 경우에는 립스틱의 ‘에오신’ 성분이 입술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삼가 하는 것이 좋다.

· 입술에 각질이 많은 경우는 입술 전용 각질제거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각질제거제도 자극적이라면 스팀타올을 이용해 입술 각질을 불리고 로션이나 영양크림, 글리세린 등의 보습제를 면봉에 묻혀 살살 문지르면서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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