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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난방비 확 줄이는 ‘5계명’ 기억하세요

입력 2011-12-13 10:00:07 수정 2011-12-13 1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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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는 생활비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해 가계 부담을 가중시킨다.

특히 올해는 도시가스 요금이 14.7% 올랐으며, 난방기기에 사용되는 등유 역시 23.8% 상승해 전체적인 난방비가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부쩍 추워진 요즘, 전기절약을 위한 생활 속 ‘실천 5계명’만 알고 있으면 난방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 겨울철 실내온도는 ‘20도’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불필요한 난방 가동으로 실내 온도를 높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에너지 낭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밖과 온도 차이가 크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공기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실내 온도를 3도 정도 낮춰 주는 것이 적절하다. 실내 온도를 1도 낮출 경우 난방비가 7% 절감되며, 3도 낮추면 20%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실내 온도를 내려도 거실 바닥에 카펫, 현관이나 방문 앞에 러그를 깔면 난방으로 올려놓은 열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카펫 대신 얇은 이불이나 담요를 활용해도 좋다.

카펫 아래에 담요 등을 한 겹 더 깔아두면 열손실이 줄고 난방효율이 좋아져 동일한 난방비로 2∼3도 더 따듯하게 지낼 수 있다.

▲ 체온을 ‘UP’ 시켜주세요

추우면 저절로 몸이 굽는다. 그러나 웅크린다고 체온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그저 체온 손실만 좀 늦출 뿐이다.

집안에 있어도 춥다면 가볍게 맨손 체조로 몸을 움직여보자. 웅크리고 있던 몸이 풀리면 기분도 좋아지고 체온도 올라간다. 제대로 체온이 높아지면 보일러 온도를 올리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가급적 실내에서는 내복을 착용한다. 내복은 체감온도를 3℃ 정도 올려준다. 또한 가디건은 2.2℃, 무릎담요는 2.5℃, 양말은 0.6℃ 정도 상승된다. 보들보들하고 두툼한 수면양말이나 수면바지, 레깅스 등을 챙겨 입어도 좋다.

머리나 목을 감싸주는 것만으로도 체온이 올라간다. 얇은 손수건으로 목을 감싸거나 털모자를 쓰고 있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 새는 열을 잡아라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외풍을 차단하고,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 주택은 열이 새나가는 틈이 많아 에너지 손실이 크다. 특히 외풍 유입이 가장 심한 곳은 창문과 현관문이다. 문틈을 잘 막아야 열 출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촛불을 켜 외풍이 있는 곳을 확인한 후, 문풍지나 출입문 틈막이를 창문 틈새, 현관 틈, 전선 때문에 생기는 공간 등에 붙이면 열 손실을 비롯해 소음까지 막아준다. 복도로 난 창문이나 베란다 창에 외풍차단 비닐을 부착해도 좋다.

더불어 유리창은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된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두꺼운 재질의 겨울용 커튼을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게 설치한다. 커튼만 달아도 열 손실을 35% 가량 줄일 수 있다.

▲ 보조 난방이 필요해

에어컨 사용 시 선풍기를 같이 틀면 전기를 아낄 수 있듯이, 보일러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보조 난방 기구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난방비 줄이는 방법이다.

이때 보조 난방 기구를 공간 안쪽에 놓으면, 안쪽은 항상 따뜻하고 외풍 드는 창 쪽은 온도가 낮아 실내 온도차이가 커지면서 난방효과가 떨어진다.

그러므로 난방 기구를 설치할 때는 창가 등 냉기가 들어오는 위치에 등지도록 둬, 실내 공기가 골고루 데워지도록 한다. 또 난방 기구를 사람이 앉아있는 높이로 설치하면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가 높아져 훨씬 따뜻하다.

단, 전기온풍기와 스토브 등 전기난방기기만 장시간 오래 사용하면 과다한 전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사용시간을 최소화 하고 보조난방기기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기난방기기는 온도 단계에 따라 전력 사용량의 차이가 크므로 기기 온도를 한 단계 낮게 조절해서 사용한다.

▲ 보일러 끄지 마세요

난방비 아끼겠다고 보일러를 껐다 키는 경우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방비가 더 나온다.

보일러를 끄면 난방수가 식어버린다. 때문에 보일러를 다시 켰을 때 원하는 온도로 높이려면 순간적으로 많은 가스가 소비된다.

그러므로 보일러는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최소한의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장을 보러 가거나 근거리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지 말고 보일러 온도만 낮춰 둔다. 단,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끄는 것이 좋다.

또한 보일러는 연소 작용으로 인해 먼지가 생기는 데, 기계 내부에 쌓인 먼지는 열전도율을 떨어뜨리므로 6개월에 한 번씩 보일러 청소와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보일러 청소만 잘해도 5~10% 열전도율을 높일 수 있다.

[자료 제공: 에너지관리공단, 린나이코리아, 다이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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