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전시회를 가든, 책을 통해 보든 명화를 자주 보면 그림에 대한 지식이 쌓일 뿐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과 풍부한 상상력이 생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교과서 속 구석구석 세계 명화』(계림북스 펴냄)에는 개정 교과서에 실린 명화 39점을 포함해 해당 화가의 유명한 작품까지 충 132점의 명화가 실려 있다.

각 작품의 제목 상단을 보면 교과서의 어떤 단원과 연계돼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제시된 단원 목표를 염두에 두고 내용을 읽을 수 있다.

각 작품 끝부분에 나와 있는 ‘꼭 알아 두기!’ 코너에는 작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

또한 이 책은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자화상 초상화)’,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풍속화와 인물화)’, ‘무엇이 보이나요?(풍경화와 정물화)’로 주제를 구성했다.

작품을 감상하기에 앞서 각 주제의 첫 장을 펼쳐 그 장에서는 무엇을 감상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책의 맨 뒤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미술 용어, 기법과 사조 등이 정리돼 있어 명화를 감상할 때 밑바탕이 되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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