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 재미와 학습효과를 함께 노린다면 아리수 탐구교실을 찾아보자.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3~6학년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가족과 함께하는 아리수 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이 탐구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수돗물의 소중함과 안전성,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아리수 탐구교실은 수돗물 속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수돗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과학실습 프로그램으로 수돗물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시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수 생산과정인 응집·침전·여과·소독과정을 실험기구를 사용하여 직접 확인하는 등 과학실습과 정수센터를 견학하는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안정성·우수성은 물론, 수돗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접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탐구교실을 마치고 난 후엔 가족 모두가 인근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관, 아리수나라(어린이공원 내)’에 들러보는 것도 탐구교실 프로그램과 연계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아리수 나라는 지상 2층 지하 1층, 단독 건물로 1층 전시 및 체험 놀이관에는 ‘물의 비밀 코너, 아리수이야기, 놀면서 배워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 주제영상관은 3D 입체영상이 상영돼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동하절기 모두 10시~ 오후8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겨울방학 아리수 탐구교실은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까지 매주 월~금요일 1일 2회 2시간(오전 10~12시, 오후 2~4시)씩 상수도연구원(본관 3층 아리수탐구교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홈페이지(http://wri.seoul.go.kr),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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