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림책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이수지의 신작 『이수지의 그림책』(비룡소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은 ‘경계 그림책 삼부작’ 『거울 속으로』, 『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를 만들면서 했던 생각들을 되짚어 가면서 작가가 직접 쓴 작업 노트이다.
세 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미지와 함께 한 컷 한 컷 보여 주고, 경계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림책에 대한 여러 생각들, 그림책 작가로서의 삶과 그림책 만드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듯 친근하고 진솔하게 들려준다.
책 속에 들어가서 이수지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푹 빠졌다가 책을 닫고 나오는 순간, 독자는 ‘그림책’이라는 매력적인 매체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기발한 구성과 상상력을 보여준 작가답게 이 책 또한 글과 그림의 배치, 디자인까지 새로운 형식을 보여준다.
곳곳에 등장하는 초기 스케치들과 어린 독자들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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