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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우체국과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입력 2011-12-21 15:05:47 수정 201112211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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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제휴를 통해 23일부터 하나은행 고객이 우체국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 부담을 최대 천원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에 하나은행 고객이 우체국 ATM에서 현금 인출 시 900원~1,000원씩 부담하던 수수료가 영업시간 중에는 무료로 변경되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수수료가 300원~600원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다. 현금 입금의 경우도 기존 700원의 수수료가 무료로 바뀌게 됐다.

또 우체국 ATM에서 하나은행으로 계좌이체 할 때 부담하던 500~900원의 수수료도 전액 면제로 변경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자동화기기망도 총 11,446대(하나은행 3,621대, 하나매직뱅크 2,154대, 우체국 5,671대) 를 확보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체국의 전국적인 자동화기기 네트워크를 통하여 하나은행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은행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우체국 ATM에서 현금 입출금 등 거래시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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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5:05:47 수정 201112211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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