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듀엣 미션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켰던 자우림과 백현진이 연말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 간다.

▲ 때로는 도발적으로, 때로는 명랑하게! 자우림의 ‘잇 라이브’!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로 자리매김한 자우림이 3년만의 정규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로 찾아왔다.

데뷔 15년차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자우림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개관기념 콘서트 ‘잇 라이브(It Live)' 시리즈의 9번째 아티스트.

‘잇 라이브’에는 부활을 시작으로 먼데이키즈, 장혜진, FT 아일랜드 등 개성 있는 가수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자우림의 이번 콘서트는 23~25일 사흘간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1544-1591)

▲ 백현진 단독 콘서트 ‘보고 듣는다’


자우림과 함께 ‘나가수’에서 인상 깊은 무대를 펼쳤던 백현진. 그의 콘서트는 형식부터 ‘파격’이다.

백현진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박해일, 오광록 주연의 영화 ‘영원한 농담’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 영화는 백현진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로 오랜만에 만난 두 남자가 서로 비밀스러운 사연을 추측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영화 ‘영원한 농담’이 끝난 후 백현진의 무반주 독창공연이 이어진다.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 준 그의 모습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순서일 것이다.

이어서 2부에는 영화음악 감독 방준석을 포함한 백현진의 동료들이 함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떤 악기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백현진의 퍼포먼스와 그가 직접 연출한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고 듣는다’는 오는 30일 세종 M 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문의: 02-563-053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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