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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회장 IQ가 73?! 연극 <바보빅터>

입력 2011-12-21 18:19:13 수정 20111222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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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협회장 빅터 세브리아코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 있다. 바로 ‘바보빅터’. 지난 10월 개막한 이 연극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빅터와 자신을 못난이로 여기며 살아온 아름다운 여성 로라가 삶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주인공 빅터는 주변의 오해로 자신의 IQ가 73인 줄 잘못 알고 17년간 힘들어 했다. 그러나 빅터의 실제 IQ는 173.

여주인공 로라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나와 자신의 못난이 콤플렉스를 고백해 화제가 됐던 트레이시를 모델로 한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박승걸 연출에 의해 무대에 올려 진 이번 작품은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연출 기법이 눈에 띈다.

턴테이블로 이루어진 무대는 절묘한 장면전환으로 암전 없이 1시간 30분을 채운다.

특히 움직이는 예술을 뜻하는 ‘키네틱 아트’적 요소로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는 장면 역시 인상 깊다. 기존 소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연극 ‘바보빅터’는 빅터와 로라를 통해 사회적 편견 속에 지친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교훈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건네는 연극 ‘바보빅터’는 내년 1월 15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펼쳐진다.

문의: 태양엔터테인먼트 02-549-110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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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8:19:13 수정 201112221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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