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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성경 만화 ‘파워바이블’ 영문판 출시

입력 2011-12-22 11:35:57 수정 2011122213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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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동·청소년 대상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은 학습만화 성경을 10권의 만화로 엮은 ‘파워바이블(Power Bible)’ 영문판 세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5년간의 대장정 끝에 2009년 10권 시리즈를 완결한 ‘파워바이블’은 국내에서 현재 40만부 가까이 판매됐으며, 2006년 프랑스, 200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1년 미국까지 수출돼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는 성경 만화다.

이번에 출시된 ‘파워바이블’ 영문판은 미국 그린에그 미디어사(Green Egg Media)로 수출한 ‘Power Bible’ 세트(전10권)와 동일한 한정판이다.

한글로 된 오리지널 ‘파워바이블’의 인명과 지명 등이 ‘New American Standard Bible’에 따라 번역돼, 미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성경의 영어 표현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

영문판 ‘파워바이블’은 미국에서 재인쇄에 들어갈 예정이며, 자체 홍보 홈페이지까지 제작됐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66권으로 쓰여진 성서를 10권의 만화로 압축한 ‘파워바이블’은 천지창조에서 요셉 이야기까지,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 약속의 땅,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 왕국의 분열, 멸망과 약속(구약 완간), 예수님의 탄생, 구원의 빛, 새 언약의 백성, 영원한 나라(신약 완간) 순으로 구약성서 6권과 신약성서 4권으로 구성돼 있다.

‘코믹 메이플 스토리’ 작가인 만화가 김신중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체로 엄숙하게만 느껴졌던 성경을 쉽고 친근하게 구현했으며, 프린스턴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한 신학자이자 교수인 김종혁 목사가 감수했다.

‘성경을 읽는 키워드 파워 바이블 가이드북’이 부록으로 제공되며, 가이드북을 통해 성경의 역사 및 인물들의 관계도 등 성경의 무대가 되는 이스라엘의 문화와 자연환경까지 파악할 수 있다.

아이세움 만화팀 박현미 팀장은 “성경은 한 종교의 성서이자 선과 악, 삶의 진리, 인간관계, 경제경영 등 인간사의 모범적 전형들이 총체적으로 담겨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 인성발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영문판 ‘파워바이블’ 세트를 선물한다면, 아이들의 영어 학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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