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즌만 되면 북적이는 공항을 보면서 해외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다. 내국인의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의 차이는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2011년 발간한 ‘2010 국내여행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내국인의 일인당 여행경비는 해외여행이 국내여행에 비해 5배가량 많이 들지만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만족도는 각각 80.8%, 81.0%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여행자는 연인원 약 3천1백만 명이고 국내여행자의 79%가량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여행정보를 찾는다.
그러나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계획 짜기가 쉽지가 않다. 낯선 여행지의 볼 곳, 놀 곳, 잘 곳, 먹을 곳까지 검색해서 홈페이지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용후기와 평가를 보고 예산에 맞는지 계산해봐야 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도에서 동선까지 확인한 후 예약이 필요한 곳은 개별적으로 예약해야 한다. 국내여행 갈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쉽게 떠나기가 어려운 것이다.
▲ 1분이면 나에게 맞는 여행계획이 뚝딱
그렇다면 여행계획을 쉽게 짤 수 있는 서비스는 없을까. 소셜자유여행 펭글(www.pengle.co.kr) 서비스는 편리함과 직관성을 갖췄다.
1분 만에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단계의 입력만을 받는다. 이용자가 여행지/테마를 선택하고 동반자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맞춤여행계획이 제공된다.
볼 곳, 놀 곳, 먹을 곳, 잘 곳의 다양한 정보와 함께 이용후기, 평가 및 관련 리뷰를 보고 찜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한 화면에서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행계획에 포함된 이용시설을 한 번에 예약까지 할 수 있다.
다른 지역을 검색하거나 여행 동선을 따라 여행지를 검색할 때는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여행지를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에 맞는 검색결과가 보여 지고 지도에서 위치를 볼 수 있으며, 스팟에 대한 리뷰와 평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지도상에서 이용자의 동선에 따라 검색을 하는 기능도 갖췄다. 예로 7번 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고자 할 경우 지도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움직이면 주변 10km 반경내의 볼 곳, 놀 곳, 먹을 곳, 잘 곳이 모두 검색되고 각 스팟에 대한 리뷰와 평가도 볼 수 있다. 마치 여행을 떠나듯이 움직이면서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10만원 여행경비 지원하는 소셜자유여행
펭글에서는 여행자가 여행계획을 세우고 여행지기를 신청하면 참여자에게 여행지원비 10만원을 제공한다.
다녀온 여행지기들은 이용후기를 공유하고 평가를 남기게 된다. 특정 여행지를 중심으로 여러 여행자의 실제 이용후기와 평가를 바탕으로 여행상품을 안내하고 참여자에게 여행지원비를 제공한다.
여행지원비 외에도 이용 후 한 줄 평가나 이용후기를 남기면 현금 2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등록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펭글 대표 강영준은 “앞으로 여행서비스는 개인별 취향을 반영한 개별자유여행(FIT)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소셜자유여행은 여행자의 집단지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자유여행으로써 이용자 중심, 리뷰중심의 개별자유여행을 만드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펭글에서는 2012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소원을 비는 ‘덕담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선정된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여행지원비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펭글 홈페이지(http://www.pengle.co.kr/mai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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