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이 두부, 콩나물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한다.
이번에 인상되는 10개 품목은 두부, 콩나물 외에 면, 떡, 유부, 드레싱, 생수프, 아임리얼, 자연은 맛있다, 어묵 등이다. 제품 수로 따지면 약 153개에 해당된다.
이미 가격이 반영된 품목 외에 두부, 콩나물은 내주 이후 시차를 두고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풀무원 측은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그동안 원가 상승 압박이 심했으나 소비자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자제했다. 그러나 더 이상 원가상승분을 부담할 수 없어 10개 품목에 대해 평균 7%를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해 12월 주력 품목인 두부 가격을 평균 17% 인상했다가 바로 내린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두부 가격을 올렸다 내린 후 1년간 가격 인상을 하지 못해 적자요인이 누적됐고, 수익구조가 악화돼 어려움을 겪었다”며,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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