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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대부분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 시행

입력 2011-12-23 14:57:43 수정 20111223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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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관할 초·중·고·특수학교의 99.24%인 1303개교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2012학년도부터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한다.

이번 신청 결과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10개교의 경우에도 학교 일정상 아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못한 학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실제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학교 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서울시청, 25개 자치구청, 서울경찰청, 청소년 수련 관련 기관 등의 실무담당자와 교육청 담당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각 기관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등 주5일 수업제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내달 초 다시 간담회를 열어 주5일제 수업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그동안 주5일 근무제의 단계적 도입이라는 법률 제정 취지에 맞춰 학교 현장에서도 그 일정에 따라, 수업시수 감축을 통한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를 요구했다"면서 "이와 함께 사회적 인프라 구축, 농·산·어촌 아이들과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 지역과 계층에 대한 특별한 지원 대책 마련, 맞벌이 부부의 어린 자녀에 대한 돌봄 교실 강화 등 주5일 수업제 안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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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14:57:43 수정 20111223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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