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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전역 시끌벅적 신년 맞이 행사 가득

입력 2011-12-27 12:40:29 수정 2011-12-27 12: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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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세계 곳곳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축제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만년설을 자랑하는 스위스도 마찬가지. 취리히, 제네바, 바젤 등 크고 작은 도시 모두 다가올 신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불꽃놀이, 먹거리 장터, 라이브공연, 거리 연극 등을 준비 중이다. 2012년 1월 1일 스위스에서는 어떤 행사가 벌어질지 들여다보자.

▲ 취리히(Zurich) 새해맞이 불꽃놀이

12월 31일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스위스 취리히 호수와 리마트(Limmat) 강은 또 다른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매년 15만 명 이상의 군중이 몰려드는 취리히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송년 축제의 하이라이트. 두 척의 선박이 취리히 호수에 정박하고, 24시 정각에 형형색색의 불꽃을 쏘아 올려 새해를 알린다.

두 척의 선박 위에서는 다양한 콘서트와 맛깔스런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취리히의 트램은 1월 1일 새벽 4시까지 운행하여 취리히 시민들과 여행자들의 멋진 밤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올 겨울부터 새롭게 단장한 취리히의 대표적인 쇼핑거리, 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의 전등 장식도 볼거리다.

▲ 스위스 주요 도시 새해맞이

취리히 외에 스위스 전역에서 새해맞이 축제가 벌어진다.

제네바에서는 12월 31일 하루 종일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맛깔스런 향기를 풍기는 길거리 상점이 하나씩 들어서고, 전통 공예와 생음악, 거리 연극이 제네바를 가득 메운다. 흥에 겨운 제네바 젊은이들로 밤 12시가 되도록 제네바 거리는 시끌벅적하다.

바젤(Basel)에서는 화려한 새해 불꽃놀이가 1월 1일로 넘어가는 새벽 0시 30분부터 라인강에서 펼쳐진다. 소극장과 시립 극장에서는 밤늦게까지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 중간 0시 정각에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맞이 축배를 들기도 한다.

1월 1일, 인터라켄(Interlaken)의 푸른 초원, 회에마테(Höhematte)에서는 멋진 야외 축제가 벌어진다. 약 14시가 되면 전통 굴렁쇠 ‘스티클(Trychle)’을 굴리는 사람들과 알프호른 연주자들, 카니발 밴드 ‘뵈델리-라셀반데(Bödeli-Rasselbande)’가 회에마테의 도로를 가득 메운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음료들이 생기 넘치는 인터라켄의 도로를 점령하고, 15시 경에는 동쪽에 세워지는 커다란 무대에서 스위스 락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해가 지면 스펙터클한 불꽃놀이가 시작돼 회에마테 초원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인터라켄의 락앤롤 새해맞이는 더욱 흥을 돋운다.

▲ 질베스터글라우젠(Silvesterklausen)

로마 시대의 영향을 받았던 까닭에 율리우스력으로 새해인 1월 13일, 스위스 북동부 산간마을이자 가장 스위스다운 마을, 아펜첼(Appenzell)에서는 무척 독특한 겨울 풍습을 만나볼 수 있다.

‘질베스터클라우젠(Silvesterklausen)’이라 불리는 이 축제에서는 세 가지 모습의 성 니콜라스(St. Nicholas: 산타클로스의 모태가 된 성인)가 등장하는데, 못난 얼굴, 예쁜 얼굴, 수풀이나 자연 모습을 한 사람들이 축제를 이끌어 나간다.

무리를 지어 소리를 외치며 다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들을 ‘슈펠(Schuppel)’이라 부른다. 사실 질베스터클라우젠은 새해 첫 새벽부터 시작되는 축제이지만, 축제 분위기에 들뜬 동네 사람들은 송년의 밤늦은 시간부터 거리를 메운다. 12월 31일에도 같은 행사가 열린다.

레만호반의 브베이(Vevey)의 장터에서는 스펙타클한 불꽃놀이와 콘서트를 비롯하여 커다란 무도회도 열린다.

알프스 산 정상에서 맛보는 새해맞이도 특별한 추억이 돼 준다. 쉴트호른(Schilthorn) 정상의 회전 레스토랑 피쯔 글로리아(Piz Gloria)가 있는 3000m 상공에서의 새해는 아찔하면서도 태양의 기운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자료제공: 스위스 관광청(www.MySwitzerland.co.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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