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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꼭 이루고픈 소망 1위 ‘적금통장 만들기’

입력 2011-12-27 17:05:25 수정 201112281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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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및 고물가의 영향은 연말 모임과 새해 소망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코코펀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세대 여성 총 521명을 대상으로 ‘연말연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11년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7%(245명)이 ‘가족’이라고 답했고, 2012년 새해 첫날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46.6%(243명)의 응답자가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지내기’로 응답했다.

코코펀 측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말연시는 가족들과 함께 조용하게 보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최근 경기 불황 및 고물가의 여파로 얼어붙은 연말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또 2011년 마지막 날을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매너 최고, 젠틀맨 이승기’가 29%(151명) 지지를 받아 1위에, ‘얼굴만 봐도 행복한 꽃미남 송중기’가 28.2%(147명)로 2위에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는 ‘보기만 해도 아련한 눈빛~촉촉한 눈망울 고수’와 ‘보기만 해도 웃음 팍 애정남 최효종’이 각각 전체 응답자의 11.9%(62명)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2012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질문에는 23.6%(123명)의 응답자가 ‘티끌모아 태산 적금통장 만들기’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국내도 해외도 좋다 일주일 이상의 긴 여행’ 21.9%(114명), ‘결혼 또는 솔로 탈출’ 20.3%(106명), ‘내년 여름 산이 아닌 바다로 가기 위한 다이어트’ 14.4%(75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코코펀은 “2012년 소원 1위 ‘적금통장’은 최근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려는 젊은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며, “‘결혼이나 사랑’에 대한 희망과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소망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해 해마다 2030 여성들이 바라는 끊임없는 희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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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7:05:25 수정 201112281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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