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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독버섯 피해 예방위해 ‘독버섯 도감’ 발간

입력 2011-12-28 08:47:33 수정 201112280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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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은 1,680여 종으로,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400여 종, 독버섯은 160여 종이다. 이 가운데 야생에서 채취해 먹을 수 있는 버섯은 20∼30여 종에 불과하다.

최근 웰빙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에서 채취한 식용버섯의 이용이 높아지고, 국내 자생 독버섯에 대한 의학적 정보가 거의 없어 매년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잘 알지 못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의학적 정보와 독버섯 판별법을 소개한 책 ‘독버섯 도감’을 발간했다.

‘독버섯 도감’은 농촌진흥청과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국내 자생 주요 독버섯의 종류와 중독 증상을 설명하고, 식용버섯과 감별 어려운 독버섯들을 비교해 담았다.

특히 아마톡신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지로미트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코프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무스카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이보텐산-무시몰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환각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위장관 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류 등 7가지 버섯류로 나눠 상세히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팀 석순자 박사는 “책에는 독버섯의 육안적인 특징과 부위별 특징을 수십 년간 전국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며, “독버섯에 의한 중독 사고를 줄이는데 이번 서적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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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08:47:33 수정 2011122809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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