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형사로 돌아온다. 영화 ‘하울링’에서 또 한 번 형사 연기를 펼치는 것.
그는 ‘하울링’에서 실적 때문에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에 목숨 거는 만년 형사 ‘상길’로 분했다. 인간적인 페이소스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이다.
극중 송강호는 승진과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보통 남성들의 고충을 생활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눈칫밥과 경험이 축적된 ‘짬밥수사’를 펼칠 예정이라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강력계 형사로 돌아온 송강호와 그의 파트너 이나영이 함께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 ‘늑대개’라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무장한 ‘하울링’은 내년 2월 관객들 앞에 펼쳐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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