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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떨치려면? ‘3색 음식 잡으세요’

입력 2011-12-28 11:24:16 수정 20111228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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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은 움직임이 적어 살이 찌기 쉽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다른 곳보다 뱃살이 쉽게 늘어난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이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서너 가지 성인병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손으로 대충 잡아도 두툼한 뱃살을 가진 성인들에게 잘 나타나며,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다.

뱃살을 빼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채나 과일을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하다. 더불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항산화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와 함께 늘어나는 뱃살이 고민이라면 화이트, 블랙, 레드 등 3색 항산화 식품으로 걱정 떨쳐보자.

▲ 화이트 ‘양파’

대사증후군에 도움 주는 항산화 식품으로는 화이프 푸드의 대명사인 양파가 있다.

양파 속에 함유된 케르세틴(Quercetin)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등 지방 성분을 분해해 체내 지방 축적을 예방한다. 때문에 육류 섭취 시 함께 먹으면 케르세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활성산소를 잡아준다.

특히,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부족해 음식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는데 양파요리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지방연소는 물론 이뇨, 발한 작용, 자양 강장, 해독작용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양파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내면 양파 특유의 매운 향과 맛이 줄어들고, 가열하면 매운맛 성분이 분해되면서 단맛을 증가시킨다. 또 가열해도 유효 성분은 거의 유지되기 때문에 스프나 즙으로 마셔도 좋고 김치나 피클을 담가 먹어도 좋다.

▲ 블랙 ‘검은콩’

비타민C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검은 콩도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콩 속 이소플라본은 식물 에스트로겐으로 여성의 유방암과 골다공증에 좋고, 남성의 전립선 비대 및 암을 예방하는데 좋다. 그밖에 페놀성분, 사포닌, 트립신저해제, 피틴산 성분 등이 있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검은콩은 약효 작용이 뛰어나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며, 검은콩의 껍질에 있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콩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미콩밥을 해먹는 것이다. 콩에는 필수아미노산 중 리신과 트립토판이 많고, 콩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등은 쌀에 많아서 콩과 현미가 합해진 현미콩밥은 서로 보완작용을 한다.

▲ 레드 ‘석류’

레드 푸드의 빨간색 성분 리코펜과 엘라그산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건강에 도움을 준다.

리코펜은 토마토와 같은 붉은색 과일에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등이 있다.

딸기, 석류 등에 많은 엘라그산은 식물성 페놀로서 항바이러스, 항돌연변이 기능을 한다. 대표적인 레드 푸드 석류는 생으로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대사증후군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 있다.

[자료 제공: 한국양파산업연합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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