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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착한여행디자인

입력 2011-12-29 10:28:47 수정 2011-12-29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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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자원봉사에 도전해 보려는 마음을 갖지만,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막연한 동정심이나 단순한 경험 쌓기가 목적이어서도 안 되지만, 단단한 정신 무장과 경건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착한여행디자인』(나름북스 펴냄)은 발길 닿는 대로 여행하며 작고 사소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가장 자유롭고 독립적인 해외봉사 활동 이야기이다.

무대디자이너인 저자는 ‘채리티 트래블’이라는 프로젝트에 도전, 케냐에서 보육원을 직접 짓기도 하고 인도, 라오스, 파라과이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도왔다.

벽화를 그리고 연극을 만들었으며 중국에서 삼륜차를 기부하거나 태국에서 맹그로브를 심기도 했다.

여행 동지인 카밀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좌충우돌 모험담도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이 책은 복잡하고 엄숙한 자원봉사 대신 여행하면서도 할 수 있는 배려와 돌봄을 제안한다. 발칙한 도전에서 엿보이는 흥미진진한 체험과 세계의 친구들로부터 얻은 뜻밖의 감동이 있다.

‘즐거운 여행과 봉사’를 목표로 하지만 진지하고 따뜻한 고민도 엿보인다. 케냐와 볼리비아의 친구들과 헤어지는 장면은 담담하지만 진한 슬픔과 아쉬움이 묻어난다. 인도나 캄보디아의 빈민촌에서 절망적인 가난에 답답함도 느낀다.

또한 사라져가는 열대우림과 맹그로브, 라오스의 불발탄이나 남아공의 인종차별 같은 거대한 문제에 일침을 놓기도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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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9 10:28:47 수정 2011-12-29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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