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제품은 대부분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가죽 제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나만의 스타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완성한 가죽 제품은 그 어느 명품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처음 하는 가죽 공예』(즐거운상상 펴냄)는 가죽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가죽 공예 작가 김지숙, 고하림이 그들의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다.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들과 가죽 공예 기초 상식, 재료 구입처 및 가죽 공예를 위한 스티치 기법까지 하나하나 안내한다.
책에는 한나절만 시간을 투자하면 만들 수 있는 생활 소품들을 많이 담았다. 목걸이 키홀더, 액세서리 트레이, 컵 받침, 팔찌, 티슈 케이스에서부터 명함 지갑, 연필꽂이, 파우치와 북커버까지 다루고 있다.
실물 사이즈의 도안,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 사진을 통한 과정 설명으로 초보자들도 따라할 수 있게 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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