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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도 제야의 종으로 새해를 알린다

입력 2011-12-30 11:19:46 수정 201112301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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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31일 시민들과 함께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며 힘찬 새해를 맞는다.

올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 슬로건을 ‘희망서울-시민이 희망입니다’로 정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대표 10명을 선정,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

이번 타종행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2005년 시민대표로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서울시장으로서 보신각에 모인 10만여 시민들과 임진년(壬辰年) 용띠해 첫 만남을 갖게 된다.

타종인사로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추천한 10명이 선정됐다.

시민대표는 복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 분들, 첫 1일 시민시장으로 참여한 사람, 조선왕실의궤 반환 일등공신 등이다.

또한 서울시는 보신각 특설무대와 서울광장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위한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시스템과 타종 전후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소원을 적고 상자에 넣은 후 타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민 타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소원은 1년 후 문자메시지를 다시 받아 당시의 기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MC의 진행으로 14시 부터 23시 15분까지 1시간 30분 진행, 30분 휴식으로 교차 진행된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인터넷 방송 및 트위터를 통해 행사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해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서울시인터넷TV, KT올레온에어, 아프리카TV, 판도라TV'등에서 동시송출 된다.

시는 행사당일 개인트위터나 온라인 생중계 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새해 소망글을 실시간 선정하여 보신각 특설무대 대형 전광판에 송출한다.

행사현장에 참여한 시민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 개인트위터를 이용해 소망글과 함께 해시태그(키워드)인 ‘#제야의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 날 서울시는 보신각 주변을 비롯한 종로 일대에 많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철 1~9호선은 총 186회 증회해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종각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과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역사 안내문, SNS 등을 통해 지하철 막차시간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종각역 인근 도로(종로, 우정국로)도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 문의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또는 문화재과 (2171-2587)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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