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앱창작터가 전자책 개발기업 ‘엔라이즈’와 함께 SK플래닛의 1인 창조 기업의 교육 및 지원을 바탕으로 3D 팝업 전자책 ‘신데렐라’를 출시했다.

이 전자책은 ‘샤를페로’가 쓴 동화를 토대로 했으며, 3D 형태의 팝업북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아, 아동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야기를 통한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종이책에서 벗어나 유아와 아동이 쉽고 재밌게 책을 접해 자연스러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 됐다는 것이 엔라이즈 측의 설명이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기존의 책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전달하는 1차원적인 매체에 머물렀다면 앞으로의 전자책은 기존의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아마존을 비롯해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티스토어에서 3D팝업북 ‘신데렐라’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 버전도 1월 중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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