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양희경의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가 내일(31일) 막을 내린다.
유재석이 관람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번 공연은 가수 양희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수, 방송인,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뽐내고 있는 양희은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게 된 것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조금 더 진솔하게, 가깝게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양희은의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 치열했던 젊은 시절 등 그간의 세월을 그녀의 음악과 함께 진솔하게 담아낸다.
대중가수의 음악을 소재로 그 동안 여러 뮤지컬이 만들어졌으나 가수 본인이 직접 출연해 연기한 것은 ‘어디만큼 왔니’가 처음.
특히 그녀의 든든한 동생 배우 ‘양희경’이 동반 출연해 작품에 힘을 더한다.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지난 7월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말공연은 전체적으로 뮤지컬 장르에 맞게 재구성하고 버라이어티한 즐거움을 더했다.
31일을 마지막으로 연말공연 시즌의 막을 내리는 ‘어디만큼 왔니’. 송년의 밤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전 세대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양희은, 양희경의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3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문의: 02-1666-8662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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