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건강 요리책 ‘두부 콩 밥상’을 출간했다.

책 ‘두부 콩 밥상’은 두부와 콩비지, 두유, 나또, 유부, 된장, 콩나물, 숙주 등 다양한 콩 식품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100가지의 음식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구성은 1장 우리가족 매일 두부·콩 밥상, 2장 우리 아이를 위한 두부·콩 밥상, 3장 엄마를 위한 다이어트 두부·콩 밥상, 4장 전문점 요리 따라잡는 두부·콩 밥상, 5장 약보다 좋은 두부·콩 밥상 처방전 등의 순이다.

반찬, 국, 찌개는 물론, ‘두부 초콜릿 케이크’ 같은 아이들 음식, ‘나또 김치 무말이’ 같은 다이어트 음식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색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모든 메뉴와 레시피에는 열량과 영양성분이 표시됐으며, 나트륨이나 콜레스레롤 섭취량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메뉴도 담았다.

책의 저자인 여익현 식문화연구원장은 “지난 25년간 콩과 콩가공식품의 연구 및 개발을 해오면서 콩,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맛과 영양뿐 아니라 지구환경까지 살리는 최적의 먹거리임을 알게 됐다”며, “이 같은 정보와 지식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풀무원의 전문 셰프, 영양학자들과 1년여 넘게 준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부 콩 밥상’이 가족 건강과 행복을 지키려는 주부는 물론, 두부와 콩으로 색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은 오랜 기간 축적한 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각종 메뉴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요리책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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