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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vs 스마트폰 사용자, 전자책 베스트셀러 달라!

입력 2012-01-02 10:57:27 수정 2012-01-02 10: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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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자책 판매 성향을 분석해본 결과 태블릿 PC,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전자책이 현저히 다르다는 점이 나타났다.

▲ 태블릿 PC 사용자, 정치, 영미소설, 스티브잡스 택해

태블릿 PC 사용자들이 전체 전자책 사용자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로맨스소설 분야이다.

실제 2011년 전체 전자책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 안에는 로맨스소설이 5권으로 25%라는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태블릿 PC 사용자는 순위권 내에 로맨스 소설이 단 1권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태블릿 PC의 사용자들이 주로 남성층이다 보니 로맨스소설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로맨스 소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내용이 쉽고 분량이 작기 때문에 굳이 태블릿 PC 로 보기 보다는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폰이 더 적합하다는 사용자들의 해석도 영향을 끼친 듯하다.

조사 순위 분석에 따르면 태블릿 PC 사용자들은 로맨스소설 대신 정치, 사회적인 내용을 담은 도서와 더글라스 케네디, 스티브잡스의 도서를 택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참여정부 회고록인 ‘문재인의 운명’이 태블릿 PC 사용자들의 베스트셀러 전체 14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 자랐지만 미국에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지닌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더글라스케네디의 소설 ‘모멘트’, ‘위험한 관계’가 각각 16위,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스티브잡스 스토리를 담은 ‘CEO 스티브잡스가 인문학자 스티브잡스를 말하다’, ‘iMagine, Steve Jobs’ 가 19위, 20위에 오르며 태블릿 PC 사용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는 다소 분량이 많고 내용이 어려운 도서라도 태블릿 PC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열독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 스마트폰 사용자, 태블릿 PC 사용자는 왜 다를까?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유추하자면 단말기에 따른 전자책 구매 행동이 달라질 수 있다. 물론 단말기와 상관없이 항상 잘 판매가 되는 베스트셀러 책도 있겠지만, 기기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전자책 판매율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폰의 경우 태블릿 PC 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태블릿 PC 대비 작은 화면 때문에 어려운 내용을 오랜 시간 읽고자 하는 경우, 눈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늘어난 페이지만큼 더 자주 책장을 넘겨야하는 불편함이 생겨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짧은 시간에도 잠깐씩 읽을 수 있도록 분량이 적거나, 끊어가며 읽더라도 내용 이해가 가능한 도서, 미리보기 또는 요약본 형식으로 간소화된 형태의 전자책이 쉽게 읽힐 수 있다.

반면, 태블릿 PC의 경우 단말기 크기가 실제 도서 크기와 유사해 가독성 측면에서는 뛰어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화면이 큰 태블릿 PC의 장점을 살려 그림이나 도면이 포함된 도서, 분량이 많고 내용이 어려운 도서 및 교육용 콘텐츠 등이 전자책 사용자들에게 유익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리디북스의 배기식 대표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있어 전자책을 보다 편히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리디북스는 향후에도 단말기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전자책 사용자의 니즈를 적극 조사, 반영해 출판사, 업계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제안하거나 도서를 출시하면서 2012년 보다 스마트한 전자책 시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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