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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직장인 ‘자녀에게 내 직업 물려주고 싶지 않다’

입력 2012-01-05 15:11:56 수정 20120105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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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직장인 상당수가 현재 자신의 직업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글로벌 온라인 리크루팅 기업인 몬스터 월드와이드와 함께 남녀 직장인 1,098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관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직장인 53.0%가 현재 자신의 직업을 자녀가 갖는 것에 부정적으로 반응했고, 캐나다 직장인들은 45.8%가 본인의 직업을 자녀가 갖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20.9%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희망하는 자녀 직업에 대해 일반 공무원이 되길 희망한다는 의견이 19.8%로 가장 높았으며, 차 순위부터는 남녀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 직장인들은 본인의 자녀가 고위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다(13.3%)고 답했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14.6%가 의사 및 간호사가 되길 희망했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희망하는 자녀의 직업으로 전문직-변호사·판사(9.8%) 초·중·고등학교 교사(7.8%), 개인 사업가(7.2%), 예술인(음악, 미술, 문학 등_7.0%), 대학교수(6.2%) 등을 꼽았다.

반면,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2.6%)과 운동선수(2.8%)가 되길 희망하는 직장인은 소수에 불과했고, 특히 본인의 자녀가 시민운동가(NGO, 사회 환경 단체 등_1.1%)가 되길 희망한다는 직장인은 극히 적었다.

직장인들에게 위의 직업을 자녀가 갖길 희망하는 이유를 묻자, 46.2%가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사회적 명성을 높일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16.9%), 소득이 높은 직업이기 때문(16.6%), 자녀의 적성과 어울릴 것 같기 때문(11.9%), 자녀가 선호하는 직업이기 때문(4.7%) 등이라고 답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윤희상 기자 (yhs@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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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5:11:56 수정 20120105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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